연희동 성당이 설립된 것은 1967년 8월 1일 아현동 본당에서 분할(297세대 912명의신자)하여 마포구 동교동에 있는 동교빌딩 2층(45평)을 임시성당으로 정하고 초대 주임신부로 임세빈 요셉 신부가 부임하였다. 1969년 10월에 (주)인켈의 창업주인 고(故)조동식 프란치스코 형제가 연희동 334-37번지의 495평 대지를 구입 기증하고 건립기금까지 도움을 주어 기공식을 갖고, 1971년 12월 1일 노기남 대주교의 집전으로 축성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