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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당소개

오늘의 천주교 연희동 성당이 있기까지
일어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살렸다.
연희동성당 53주년
(2020년)
연희동성당은 서울특별시 서대문구에 속한 구역으로 북동쪽으로 나지막한 산자락에 둘러싸여 있다. 이곳에 1967년8월1일, 아현동성당에서 분할[297세대, 912명의 신자]하여 마포구 동교동에 있는 동교빌딩 2층(45평)을 임대하여 임시성당으로 정하고 초대 주임신부 임세빈요셉 신부가 부임하였다.

1969년10월에 고(故) 조동식프란치스코[㈜인켈 창업주] 형제가 495평 대지를 기증하여 1971년12월1일 노기남바오로대주교의 집전으로 축성식을 거행하였다. 이것이 오늘의 연희동성당이다.
연희동성당의 건축양식은 현대식과 로마네스크식을 절충하여 설계를 하였으며, 건물의 형상은 두 팔을 벌리고 상승하는 모습으로 하느님을 향한 신심의 상징을 표현하였다. 교세가 확장되면서 1974년 성가소비녀회에서 두 분의 수녀님이 활동 시작하였으나 2003년5월 이후 현재까지 수녀님은 계시지 않는다.

1986년6월 그동안 추가 확보한 부지위에 교육관(730평)을 건립하여 사제관, 사무실, 단체 회합실을 마련하게 되었다. 이 시기에 성당의 조형물에 관심을 갖고 건축가 유희준교수, 유리화가 남용우교수, 조각가 최종태 교수 등 당대 내노라하는 작가들에 의해 완성된 작품은 건물의 기능과 아름다움을 향상 시켰다.

1989년2월 본당 출신 첫 사제로 안광민요셉 신부가 서품을 받았고, 1991년8월 이영우토마 신부, 전영준바오로 신부, 1996년 작은형제회 소속 신동민스테파노 수사신부, 2009년 차바우나바오로 신부가 연희동성당 출신으로 서품을 받았다.
2000년10월 홍은3동성당의 신설로 313세대(774명)가 분가 되었으며, 2005년에는 영안실을 리모델링하고 2007년에는 교육관 지하강당을 소성전[80평]으로 리모델링하여 축성식을 가졌다.

2020년 3년간의 대성전 및 교육관 리모델링을 통하여 현재의 연희동성당 모습을 이어오고 있다. 1967년 이후 50여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하나되는 신앙공동체 안에서 다듬어 온 성전과 신자들은 언제나 하느님께 기쁨을 찬미하는 크리스찬의 전통으로 오늘도 함께하고 있다.